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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주소 설정 및 변경 용어 정리 1편

안녕하세요

 

우리가 컴퓨터나 노트북을 활용해서 넷플릭스를 보거나 유투브를 볼 때 다른 IP 주소가 필요한 경우도 있고, 공공기관에서 일을 할 때 IP 주소를 받아서 정해진 IP를 써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IP 주소를 설정해야 하는데 설정하는 과정에서 처음 들어보는 많은 용어 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IP 주소를 설정하는 것에 앞서 그 용어들이 의미하는 바가 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무언가에 대해서 알기 전에 각 용어가 의미하는 바가 뭔지에 대해서 알고 나면 설정하는 과정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고 내가 어떤 것을 설정하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용어를 알아가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어 설명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조금 많아서 두 편으로 나누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꼭 도움이 되는 내용이니 잘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1편부터 포스팅 시작해보겠습니다.

IP 주소 설정 및 변경 용어 정리 1편

IP 주소 설정 변경 시 용어 정리

IP 가상 이미지

1. IP 주소란?

  • IP주소란 집 주소와 같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 집은 각각의 고유한 집 주소를 가지고 있듯이, 인터넷 상의 각 기기는 고유한 IP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주소를 활용해서 다른 기기들이 해당 IP를 가진 기기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1.1. IP 주소 충돌

  • 각 기기는 고유한 IP주소를 가져야 하기 때문에 두 개 이상의 기기가 네트워크 내에서 동일한 IP 주소를 사용할 때 우리는 IP 충돌이 일어났다고 얘기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공공기관에서는 직접 관리하는 사람이 IP를 제공해주거나, 혹은 DHCP 서버에서 네트워크 내에서 IP 주소가 중복되어 IP주소 충돌이 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1.2. IP 주소의 유형 – IPv4와 IPv6

1.2.1. IPv4

  •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IP 주소이자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종류의 IP주소 유형입니다.. 32비트 주소 체계를 사용해서 총 2^32개의 주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소수점 형식으로 표현이 되며 네 개의 8비트 필드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다시 말헤 0부터 255사이 숫자로 이루어져있습니다.
  • 예를 들어 192.255.10.1 과 같은 것이 IPv4의 주소 방식입니다.

1.2.2. IPv6

  • IPv4 주소의 한정된 양의로 인해 개발된 새로운 IP주소입니다. 128비트 주소 체계를 사용해서 가능한 주소의 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물론 유한한 양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새로운 주소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16진수로 표현이 되고 콜론( : )으로 구분이 됩니다.
  • 예를 들어 1200:0101:AB23:1234:0001:2680:7777:1234 와 같은 것이 IPv6의 주소 방식입니다.

1.3. 정적 IP(고정 IP) 주소와 동적 IP 주소

1.3.1. 정적 IP(고정 IP)

  • 정적이라는 의미와 동일하게 항상 일정한 주소를 갖는 IP입니다. 수동으로 직접 변경하지 않는 한 변경되지 않는 주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관된 주소를 유지해야 하는 서버나 서비스에 유용한 IP입니다. 그래서 IP를 할당 받아서 사용하는 공공기관이나 회사의 경우에는 정적 IP(고정 IP) 주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3.2. 동적 IP

  • 내가 쓰는 기기가 연결될 때 마다 DHCP를 사용해서 할당되는 IP 주소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는 장치는 동적 IP 주소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IP 주소 변경할 때 이 동적 IP를 임의로 바꾼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DHCP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혹시 먼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1.4. 공인 IP와 사설 IP

1.4.1. 공인 IP

  • 공인 IP 주소는 Public IP로 전 세계적으로 고유하고 인터넷 상에서 직접 접근 가능한 IP 주소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ISP가 고객에서 직접 할당하게 되고, 그 사용처는 웹 서버, 메일 서버와 같이 외부에서 접근해야 하는 서비스나 장치에 주로 사용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공인 IP도 마찬가지로 정적과 동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정적인 IP의 경우에는 IP 주소 변경이 되면 안 되는 서버나 도메인에 활용이 되고, 동적 IP의 경우 네트워크에 연결할 때마다 변경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4.2. 사설 IP

  • 사설 IP는 Private IP로 인터넷 전체에서는 고유하진 않지만, 로컬 네트워크 내에서는 고유한 주소입니다. 쉽게 말해 우리나라 전체를 봤을 때는 동명이인이 존재할 수 있지만, 우리 학교 안에는 동명이인이 없이 이름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로컬이라는 단어가 제한된 공간이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로컬 네트워크란 위에서 잠시 언급한 학교와 공공기관, 혹은 회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기관에서 각각의 직원의 컴퓨터에 할당해주는 IP 주소가 바로 사설 IP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안을 철저히 해야 하는 곳에서 사설 IP를 사용하게 됩니다.
  • 사설 IP 주소로는 인터넷 상의 다른 컴퓨터나 서비스에 직접 연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부 네트워크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려면 라우터와 같은 장치를 통해서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긴 합니다. NAT가 뭐냐하면, 사설 IP주소를 공인 IP주소로 변환해서 외부 네트워크와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찌 보면 통역사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프록시란?

프록시 가상 이미지

프록시(Proxy)는 대리인이나 컴퓨터에 설치된 드라이버와 같이 중개를 해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외국에 놀러갔는데, 그 나라 언어를 못할 경우 우리는 통역사를 고용하여 통역을 부탁합니다. 그 통역사 혹은 대리인이 프록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혹은 TV 뉴스를 보면 정부에서 발표하는 내용을 직접 대통령이나 장관이 나와서 발표하는 것이 아닌 대리인, 대변인이 나와서 발표하기도 합니다.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프록시 입니다.

그래서 프록시를 사용하면 가능 한 것들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2.1. 캐싱

  •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나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로컬 장치에 저장해서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를 캐싱이라고 합니다. 프록시를 활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입니다. 다시 얘기하면 데이터를 수정하거나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2. 보안

  • 대리인이나 대변인이라고 표현한 이유가 여기에 있기도 합니다. 왜냐면 본인은 직접 모습을 비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프록시를 활용하면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 숨기기가 가능하고, 특정 웹 사이트의 접근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치 않는 컨텐츠의 접근을 차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것입니다.

2.3.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

  • 위에서 언급한 캐싱과 보안을 토대로 네트워크 트래픽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보를 빨리 끌어와서 더욱 나은 네트워크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프록시를 사용할 때 보안은 중요합니다. 왜냐면 본인이 나와서 직접 무언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중개인을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는 대변인, 중개인이라면 데이터를 가로채거나 조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할 때 신뢰할 수 있는 프록시 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면 암호화된 통신을 제공하지 않는 프록시를 사용할 경우 중간에서 나의 소중한 데이터가 유출 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프록시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중개하거나 처리하는데 좋은 도구입니다.

 

3. DNS란?

DNS 가상 이미지

DNS는 전화번호부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인터넷 사용자들은 도메인 이름, 예를 들어 https://byteblazeit.tistory.com/은 기억하기 쉽지만, 컴퓨터는 이러한 주소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숫자로 된 IP 주소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DNS는 도메인 이름을 해당하는 IP주소로 변환해 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클라우드 웨이즈(Cloud Ways)에서 도메인을 구매하고 DNS 설정을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즉, 우리가 구글, Bing, 네이버나 다음 등에 URL주소를 입력하거나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DNS는 전화번호부를 뒤져서 해당 도메인 이름에 연결된 IP 주소를 찾아서 원하는 사이트를 열어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IP 주소 관련해서 위에서 프록시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프록시의 주된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캐싱이었습니다. DNS 정보는 일정 시간 동안 우리가 사용하는 로컬 DNS서버나 사용자의 컴퓨터에 저장 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원하는 작업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럼 왜 우리는 DNS 설정을 하는지 조금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1. DNS 설정이란?

DNS 설정은 Domain Name System의 약자인데, 이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DNS설정을 변경하는 이유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3.1.1. 인터넷 접속을 더 빠르게 하기

  • 일부 공개된 DNS 서버는 기본 ISP의 DNS 서버 보다 더 빠른 응답시간을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 공개된 전화번호부를 쓰면 ISP에서 제공하는 전화번호부보다 더 접근성이 좋아서 우리가 웒는 인터넷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3.1.2. 보안과 제어

  • 일부 DNS 서버는 악성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자녀가 접근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제한하기 위해서 DNS 설정을 다시 하곤 합니다. 그렇게 해서 특정 웹 사이트나 서브시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DNS는 인터넷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우리와 같은 사용자가 도메인 이름을 사용해서 웹 사이트나 서비스에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마무리

이렇게 해서 1편에서 IP 주소 설정 및 IP 주소 변경을 할 때 알아야 할 용어들인 IP 주소의 의미, 프록시 그리고 DNS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용어를 알고 우리가 IP를 재설정 하게 되면 우리가 무엇을 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고, 그 과정을 기억하기도 쉬울 것입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DHCP, VPN 그리고 ISP에 대해서 알아보는 내용으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이번 포스팅도 여러분들이 컴퓨터 용어에 대한 이해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